일본식 술집처럼 잘 갖춰져 있어서 선술집을 좋아하는 편인데 집 주변에 마침 선술집 모로미가 생겨서 가보았습니다.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고 딱 적당해서 4명인데 5,6만원 정도에 저렴하게 먹었습니다.
우선 제일 마음에 들었던 돼지고기 숙주볶음인지 뭔지였습니다. 짭조름한게 술이 계속 들어가고 맛있더라구요. 고기는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야채까지 간이 잘배어 있어 좋았습니다.
그 다음 메뉴는 오꼬노미야끼입니다. 일본에서 먹었었는데 그때 그맛이 아니고 훨씬 맛있는 맛이라 놀랬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딱 알맞게 조리가 된거 같습니다.
이건 소고기 타다키인가 그거였는데 진짜 시원하니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야채 소스랑 맛이 어우러져 술안주로 정말 좋은 메뉴였습니다. 소주와 함께 곁들여 많이 먹었는데, 되게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