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는 역시 치맥
갑작스러운 부장님의 번개소식에 6명이서 소주를 마셨습니다. 마시고 또 마시셨더니 더 이상 버티기 힘들더군요. 그러다가 잠시 쉬다가 3차로 치맥을 마시러 왔습니다. 밖에 날씨가 새벽에는 정말 춥더라구요. 그래도 야외에서 앉아서 마셨습니다. 오자마자 시원하게 한잔 마시니 좀 술이 깨는거 같습니다. 먼저 시킨 마늘간장치킨입니다. 살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맥주 한입마시고 바삭바삭 씹으니 세상을 다 가진거 같습니다. 양념반 후라이드반도 맛있네요. 양이 좀 적긴 했는데 이미 3차라서 배가 충분히 부른 상태였고 맥주만 마셔도 배가 터질거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새벽까지 달렸는데, 이제 더이상은 버티기가 힘드네요. 얼른 추석이 되서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