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한마리 먹고 왔습니다 날씨가 막 더운건 아니지만 조금 돌아다니기에는 버거운 날씨라 몸보신할겸 닭한마리를 먹고 왔습니다. 복날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기가 힘들어서 그냥 주말에 다녀왔는데요. 3명이서 가서 정말 푸짐하게 먹고 왔습니다. 대짜리를 시키라고 하셨지만, 그냥 중짜리에다가 칼국수와 죽을 해먹고 싶어서 작은거를 시켰습니다. 밑반찬으로는 콩나물과 김치,깍두기가 나오는데 뭐 셋다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닙니다. 기대했던 맛이 아니라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이 마법의 소스가 맛있어서 너무 좋았는데요. 간장인거 같은데도 뭔가 시큼하고 뭔지를 모르겠네요. 집에서 닭한마리 해먹을때 이 소스가 자꾸 생각이 나는데 없어서 소금에 찍어먹었었거든요. 이렇게 부추와 양념장과 간장소스를 섞어서 닭고기를 찍어 먹었는데, 정말 행복했습니다. .. 일상 8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