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39 여유로운 일상
주말에 날씨가 너무 추워서 딱히 갈 곳이 없었다. 그래서 카페를 가기로 여자친구와 협의를 하고 요거프레소를 가려고 하는데 케이크 50% 할인이라는 대문짝만한 글씨를 보고 나도 모르게 가게의 문을 열었다. 행사를 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일단 음료부터 주문을 하였고 10분정도를 기다리다가 케이크를 주문했다. 자리도 되게 협소한데 사람들이 포장으로 많이 구매해갔다. 그렇게 2,900원에 구매한 레드벨벳 케이크이다. 뒷부분이 코코넛맛이 나는데 정말 맛있었고 중간중간 케이크 사이에 들어간 치즈는 정말 최고였다. 또 먹고 싶어서 여쭤봤는데 다 팔려서 없다고 하셔서 다른 케이크를 주문했다. 바로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인데, 약간 신맛이 난다고 사장님이 말씀하셨다. 하지만 먹을거라면 사족을 못쓰는 나는 단맛만 ..
